"메타구조체(Metamaterials)"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μετά(meta-)"에서 유래하였으며, "넘어(beyond)", "초월(transcend)", "변형(change)"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즉, 기존의 자연적인 재료를 초월하여 특정한 구조적 설계를 통해 새로운 물리적 특성을 창출하는 인공적인 물질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1999년 영국의 물리학자 존 펜드리(Sir John Pendry)에 의해 본격적으로 학계에 소개되었으며, 이후 빛, 소리, 전자기파 등의 파동을 조작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타구조체가 연구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 소음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기존의 차음재와 흡음재 외에도 새로운 대안이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 "메타구조체(Metamaterials)"라는 개념을 ..